부산 또래 살인 23살 정유정 CCTV 모습 신상 공개 범행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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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또래 살인 사건

 

부산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정유정 (23세) 가 금일 검찰에 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는데요. 

 

사건의 개요를 살펴 보면 정유정은 학부모를 사칭해서 과외 중개 어플을 통해 영어 과외를 받고 싶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했습니다.

 

부산 금정구 소재 피해자의 집에 중학생 교복을 입고 과외 받는 학생인 척 찾아가 잠시 대화를 나누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고 하는데요. 

 

 

 

살해 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여행용 가방을 챙긴 후 피해자의 집으로 돌아가 시신을 훼손했는데 가방을 가지고 가는 장면이 CCTV 에 찍혔습니다.

 

살인 후 모습이라고는 생각들지 않게 아주 당당하고 신나는 모습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인데 정말 소름이 돋는군요.

 

 

살인 동기

처음 조사에서는 우발적 살인을 주장하다가 경찰의 추긍끝에 "실제 살인하고 싶어 범행을 저질렀다", "살인에 대한 충동이 생겨 범행에 이르게 됐다" 고 계획 범죄임을 진술했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진술 중에 본인의 영어 실력이 중학생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중학생 교복을 중고로 구매해서 입고 살해한 상당히 계획적인 범죄라고 생각드는데요.

 

일부 범죄 심리학자들은 '피해자의 신분 탈취' 를 범행 목적으로 본인의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피해자의 신분을 가로챌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하네요.

 

 

어떻게 잡혔나?

 

정유정은 범행 사흘 뒤에 유기한 시신을 새벽 0시 50분쯤 평소 산책하러 자주 가던 경남 양산의 낙동강 변 풀숲에 일부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정유정을 태워주었던 택시기사분이 새벽 시간에 젊은 여성이 수상한 가방을 끌고 풀숲으로 가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여 잡혔다고 하네요.

 

특별한 원한 관계도 없고 아는 사이도 아닌데 단순히 살인을 해보고 싶어서 엽기적인 범행을 벌인 정유정은 무기징역 또는 수십년의 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