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보문자 오발령 과잉대응 논란 (북한 발사체 낙하지점)

서울시 경보문자 오발령 과잉대응 논란 (북한 발사체 낙하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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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경계경보 혼란 사과…오발령은 아니라고 판단"

북한 발사체와 관련한 서울시의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 발령 논란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이 "혼선을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오 시장은 다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는 뜻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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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문자 오발령 논란

 

오늘 새벽 아침 단잠을 깨우는 경보문자가 집안의 여러대의 핸드폰에서 울리기 시작했는데 잠이 덜깬 눈으로 얼뜻보기에도 심각한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훈련상황도 아닌 실제 상황으로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아무런 내용 없이 무작정 대피할 준비를 하라는데 순간 멘붕이 오더군요.

 

 

그래서 무슨 내용인가 찾아보려고 네이버에 접속하니 먹통현상까지 겹쳐 정말 큰일이 난줄 알았습니다. 출근을 해야 하나 대피소를 알아봐야 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 또다른 경보문자가 도착하더군요.

 

이번에는 서울시가 아닌 행정안전부에서 온 문자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는 내용의 반말의 문자가 한통 떡하니 도착하네요.

 

북한 발사체 낙하지점

 

시간이 지나 알아보니 북한이 쏜 우주발사체가 통상 동해로 발사하던 것과 달이 이번에는 남쪽으로 발사한 상황이라 서울시에서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것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발사체가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 비정상적 비행으로 낙하했다고 하는데요,, 대략적인 위치를 찾아보니 서울과는 단 1도 상관없는 낙하지점입니다.

 

 

경보체계 재정비 필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서는 경계경보에 엇박자가 나면서 새벽부터 출근하는 시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불안과 혼란을 초래하였습니다.

 

물론 북한이 미사일이든 발사체든 남한에 위협이 되는건 사실이며 국민들에게 위험을 바로바로 알리는건 당연히 해야 할일이지만 좀 과한 오보의 느낌이 강합니다. 

 

행안부와 서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금 전달 체계도 정비하고 정치적인 요소도 싹 뽑아내고 진정한 국민의 안전만을 위한 체계가 필요해 보입니다.

 

경보 문자 또한 무슨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도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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