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시험 채점도 안한 답안지 실수로 파쇄 사고

국가자격시험 채점도 안한 답안지 실수로 파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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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국가자격시험 사고…답안지 파쇄에 609명 재시험 봐야(종합2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홍준석 기자 = 채점도 하지 않은 600여 명의 국가자격시험 답안지가 공공기관의 실수로 파쇄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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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한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해서 공유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서울 은평구 연서중학교에서 시행된 2023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의 609명 답안지가 채점도 하기 전에 파쇄되었다고 밝혔는데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채점 전 답안지를 금고에 보관해야 하는데, 18개 포대 중 17개만 입고됐고, 연서중 시험지는 직원의 실수로 금고 옆에 있는 창고로 옮겨지면서 실수로 파쇄까지 이어졌습니다.

 

600여명의 수험자는 시험을 다시 봐야 하는데 강한 반발이 예상되며 또한 재시험인 만큼 공정성, 형평성 논란이 이어질거 같은데요.

 

참 구제하자니 다른 15만여명의 같은 시험 수험자와의 형평성에 어긋나긴 하지만 본인들의 실수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구제를 해주어여 합니다.

 

다만 이런 시험을 보는 목적중의 하나가 공무원시험 / 사기업 입사등에서 가산점이 있기도 하고 또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 있었을텐데 아마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이 예상됩니다.

 

이번 사고는 국가자격시험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국가자격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혔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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